[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총장 김강주) 역사학과는 지난 5일 국립대학육성사업 KSNU Insight+의 일환으로 ‘군산 미룡동 고분군 토기 기록의 현재와 미래’ 프로그램 중 유물 포장과 디지털 기록 교육을 진행했다.
군산 미룡동 고분군은 국립군산대 미룡캠퍼스 내에 위치한 마한 시대 고분군으로, 지역 고대사 연구와 문화유산 교육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5년도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토기를 대상으로, 유물 포장과 디지털 기록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유물 포장 실습을 수행한 뒤 공학교육실습관으로 이동해 3D 스캐닝 시연을 참관했다. 이어 데이터 취득 과정을 확인하며 전통적인 실측 기록 방식과 디지털 기록 방식의 차이와 활용 가능성을 비교·학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학과와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 공학교육실습관이 협력해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문화유산 기록 및 관리에 활용되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국립군산대 김주원(역사학과 4학년) 학생은 "유물 포장부터 3D 스캐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실측 기록과 디지털 기술을 함께 경험하며 문화유산 기록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군산대 박물관에서는 오는 7월 ‘군산 미룡동 고분군 토기 기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토기 실측 도면과 3D 스캔 자료를 함께 공개해 전통적 기록 방식과 디지털 기록 방식의 특징을 비교·소개하고, 문화유산 기록의 현재와 미래를 관람객과 공유할 계획이다.
정기문 교수는 "이번 교육은 학과와 학내 부속시설이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전통 기록 방식과 디지털 기술을 함께 경험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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