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캐나다를 방문해 양국 정부와 광산 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상대로 핵심광물 분야에서 북미 공급망 연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캐나다 에너지 자원 공급망 협력 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발언을 진행 중이다. [사진=고려아연]](https://image.inews24.com/v1/dcd5d0e85d67e1.jpg)
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캐나다 방문에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했다. 강 비서실장은 당시 대통령 전략경제협력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았다.
최 회장은 지난 2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캐나다 에너지 자원 공급망 협력 포럼(Korea-Canada Energy Resources Supply Chain Cooperation Forum)' 연사로도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전략적 제언과 한국∙캐나다를 비롯한 주요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이 북미 지역 핵심광물 허브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연결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 허브"라며 “미국과 북미 지역의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고, 캐나다 핵심광물 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북미 전체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공급망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잔재물 재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발생하는 고품위 제련 잔재물을 처리해 유가금속을 추가로 회수하게 된다면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캐나다 자원기업과 광산 프로젝트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핵심광물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캐나다 역시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건설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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