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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지같은 XXX이"⋯부산 숙박업소, BTS 일본 팬에 욕설 응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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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그룹 BTS의 부산 공연이 다가온 가운데 부산의 한 호텔에 예약 관련 문의를 했다가 욕설을 듣고 예약을 강제 취소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BTS의 일본인 팬 A씨가 겪었다고 밝힌 일화가 확산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 발매를 기념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 발매를 기념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A씨는 "부산 호텔에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들었다"며 한 호텔 측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한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해 예약을 한 뒤 체크인 방법, 엘리베이터 유무, 예약 자동 취소 여부 등을 물으며 "안심해도 되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이에 대한 답변이 아닌 욕설이었다. 호텔 측은 A씨에게 대뜸 "별 거지 같은 XXX이 다 있노"라며 욕설을 한 뒤 "예약 취소 수고하세요"라고 답했다.

이 같은 응대를 받은 A씨는 "번역기를 써도 이해하기 힘들고 믿기 어려운 내용이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숙소를 확보해 둬서 괜찮다. 이런 곳에서 숙박하지 않게 돼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 발매를 기념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룹 BTS의 부산 공연이 다가온 가운데 부산의 한 호텔에 예약 관련 문의를 했다가 욕설을 듣고 예약을 강제 취소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씨가 한 숙박업소와 나눈 문의 내용 번역본. [사진=A씨 스레드]

아울러 "숙박 예약 플랫폼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호텔 이름을 공개할 생각은 없다. 영업 방해 등으로 비난받는 것이 두렵다"고도 덧붙였다.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호 공개해서 행정명령 내려야 한다" "나라 망신 다 시키고 있다" "부산 이미지에 먹칠하고 있다" 등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한편, BTS는 지난 4월부터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13일 부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BTS의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부산 숙박업소가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객실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해 재판매했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역 숙박업소 1곳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부산관광공사 측은 바가지 요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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