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6963달러로 전년보다 0.3% 증가했다.
9일 한국은행의 '2024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5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5257만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달러 기준 1인당 GNI는 2023년 반등한 뒤 3년 연속 상승했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215e81a0f11d6a.jpg)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전체 소득을 인구로 나눈 지표다. 국가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1%로 전년 2.2%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건설투자 감소 폭이 확대되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영향이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 증가율이 2024년 4.9%에서 지난해 2.4%로 낮아졌다. 건설업은 같은 기간 -3.3%에서 -9.2%로 감소 폭이 커졌다. 서비스업은 1.7% 증가하며 전년과 같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출 항목별로는 민간 소비가 1.5%, 정부 소비가 2.7%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1.5%, 지식재산 생산물 투자는 3.0% 늘었다. 건설투자는 9.7% 감소했다. 수출 증가율도 2024년 7.6%에서 지난해 4.3%로 둔화했다.
지난해 명목 GDP는 2676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달러 기준 명목 GDP는 1조8820억달러로 전년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년 대비 2.1% 증가해 실질 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2024년 증가율 4.3%와 비교하면 증가세는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2917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2만515달러로 전년보다 0.2% 감소했다.
명목성장률과 실질성장률 격차로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볼 수 있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 2024년 상승률 4.2%보다는 낮아졌다.
지난해 총저축률은 35.1%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상승했고, 국내총투자율은 28.6%로 0.9%p 하락했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2abf5adf05de6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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