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6월 서울과 대전에서 열리는 전시에 잇따라 참가하며 산업 현장과 국방 분야를 겨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
![코난테크놀로지 로고. [사진=코난테크놀로지]](https://image.inews24.com/v1/b1eb4b936e4b59.jpg)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력 전시 제품은 AI 글라스 기반 원격 작업지원 에이전트 '비전플로우(VisionFlow)'와 실시간 AI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 '링고엑스(Lingo-X)'다.
비전플로우는 지난 4월 월드IT쇼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기능을 고도화했다.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실시간 진단 △표준작업절차(SOP) 음성 가이드 △검색증강생성(RAG) 연동 답변 △스마트 보고서 생성 기능 등을 적용했다.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AI 카메라를 활용해 핸즈프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비전플로우를 통해 생산성 1.5배 향상, 다운타임 50% 단축, 수기 업무 제거, 실시간 통역 기반 언어 장벽 해소 등의 효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첫날인 10일 Stage A 세션에서는 비전플로우의 산업 적용 방향을 소개하고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 파트너 모집도 진행한다. 발표는 이수연 코난테크놀로지 마케팅 매니저가 맡는다.
함께 전시되는 링고엑스는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AI 통역 안내 솔루션이다. 현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롯데백화점, 용산구청 등 공공·행정·관광 현장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링고엑스는 외부 API에 의존하지 않고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음성 AI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고객의 API 도입·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무인 지능형 다국어 대화' 솔루션도 공개한다. 해당 솔루션은 방문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고 원격 실시간 통역 응대 기능도 지원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같은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6)'에도 참가한다. 방산 전문기업 니나노컴퍼니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반 화력운용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력운용시스템은 육군교육사령부 주도로 개발된 지능형 국방 솔루션이다. 실시간 전장 데이터를 분석해 표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최적의 화력을 추천한다. 복잡한 사격통제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6월 동시 참가하는 두 전시회를 발판으로 모니터 속 AI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전장에 적용되는 인공지능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며 "산업과 공공·안보 시장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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