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가수 이승환이 만화가 윤서인에 대해 법적대응하고 혐오 표현 범죄에 대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서인 씨의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첨부된 이미지들과 같은 패륜적이고 폭력적인 게시물들을 체계적으로 기록, 수집, 관리할 수 있도록 황희두 씨의 '사이버 크래프트'를 지속적으로 후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환은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이 만세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인공지능(AI) 이미지에 윤서인이 "조만간 제로투도 출 거 같다"고 한 게시물도 캡처해 첨부했다.
이승환은 "혐오 표현 범죄에 대한 소송이나 정책 제안의 근거를 마련하고, 피해자분들과 연대하여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또한 고민케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늦었지만 시작되어야 했을 일"이라며 "많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승환 [사진=이승환 SNS]](https://image.inews24.com/v1/b716f13998b2ca.jpg)
앞서 이승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표 인증 사진과 함께 "일 년에 몇 번 쳐다볼 서울의 새 명물보다 일 년 열두 달 안전할 서울을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윤서인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 인생"이라며 "나이가 환갑인데 아직도 이상한 소리나 하고 사네 서글프다"라고 비난했다.
![이승환 [사진=이승환 SNS]](https://image.inews24.com/v1/09ae582fa72b05.jpg)
한편 이승환이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윤서인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휘문인 답게 구구절절 변명하지 않겠다"며 "선배님을 화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하고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윤서인은 "제 글의 어떤 부분에 화가 나셨는지는 모르지만 아무 상관 없다"며 "남자답게 그냥 제가 올린 글의 모든 부분을 싹 다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등 자신의 글에 대해 언급하며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언급해서 죄송하다"고 부연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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