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사고 전 대응' 강화 나선 철도공단⋯용산선 방음벽 교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화재 확산 억제 위한 내화 방음판 적용
철도 인접 시설물 안전관리 관심 확대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용산선 터널형 방음벽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에 나선다. 최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논란 등으로 철도 인프라 전반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예방 중심의 안전 투자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용산선 터널형 방음벽 214m 구간에 설치된 기존 방음판을 내화 성능이 강화된 방음판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추진된다.

방음판 교체 현장. [사진=국가철도공단]
방음판 교체 현장. [사진=국가철도공단]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화염 확산을 억제하고 시민과 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터널형 방음벽은 선로 주변 소음 저감을 위해 설치된 구조물이지만 화재 발생 시 연소 확산 위험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철도 인접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발생하면서 철도망과 인접한 구조물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역시 철도 인프라의 구조 안전 검증 중요성을 부각시킨 바 있다.

공단은 이번 공사 과정에서 현장 안전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동식 작업대를 도입한다.

용산선 터널형 방음벽은 구조상 고소 작업이 불가피한 현장으로 꼽힌다. 이동식 작업대는 작업 위치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와 방음판 간 거리를 줄여 보다 안정적인 시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미끄럼이나 추락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돼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철도시설 안전관리가 사고 발생 이후 대응 중심에서 구조 안전과 화재 예방,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도심 철도시설은 작은 위험요인도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피며 시민과 철도 이용객, 현장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고 전 대응' 강화 나선 철도공단⋯용산선 방음벽 교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