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영유아기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알레르기 질환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에 나선다.
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활용한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장기 영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해 건강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와 보육시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질환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 중심의 건강관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왔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19개소, 중·고등학교 3개소, 유치원·어린이집 56개소 등 총 78개 기관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안심학교 가운데 참여를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9개소에서 영유아 약 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동화 구연 ‘아토피 공주를 구하라’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피부 관리 방법 △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또 단순한 시청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아토피 그림판 활동, 건강 습관 실천 놀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영유아들이 스스로 건강 습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영유아기부터 알레르기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가정과 연계한 건강관리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환경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라며 “조기 예방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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