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싱크홀(지반침하) 등 도심 지반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반침하 탐측 기술개발 사업의 실증도시로 참여한다.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반 도심 지반침하 탐측 우선순위 기술개발 사업’에 실증도시로 참여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반 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반침하 위험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심 내 지반침하 위험도를 사전에 분석하고, 우선 점검이 필요한 지역을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 위험 지역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향후 3년간 총 2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정부출연금 16억원을 비롯해 경기도 4억 원, 기관부담금 4억원이 투입돼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이 병행될 예정이다.
주관기관은 시에 소재한 공간정보 전문기업 ㈜신한항업이며, 셀파이엔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서 ㈜신한항업은 지난 2월 실증 테스트베드 후보지 선정을 위해 과천시에 사업 참여를 제안했으며 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재난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후 ㈜신한항업이 과제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시는 지난 5월 27일 사업 추진 방향과 실증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지반침하 취약 구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탐사와 유지관리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천=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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