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96회 춘향제 결과보고회'를 열어 축제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제100회를 향한 발전과제를 논의했다.
이 날 보고회는 남원시장 주재로 부시장, 실국소장,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축제 운영결과를 분야별로 점검하고, 우수사례와 아쉬운 점을 함께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96회 춘향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160여 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국 퍼레이드 경연대회 도입을 통한 대동길놀이 고도화, 국내외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야간콘텐츠 확대, 친환경 축제 운영, 관광객 편의 증진, 동행페스타를 통한 지역경제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와 교통대책 보완, 특설무대 안전관리 강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해외 홍보 확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구도심 상권 연계 강화 등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들도 함께 논의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제96회 춘향제의 성공은 공무원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를 적극 반영해 제100회 춘향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개선 과제를 바탕으로 제97회 춘향제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제100회 춘향제를 향한 중장기 발전 전략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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