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외국으로 나가는 내국인이 늘었지만,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줄면서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보다 줄었다.
5일 한국은행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61억달러(약 9조 3653억원)로, 지난해 4분기(61억 1000만달러)보다 0.1% 감소했다. 전년(2025년) 동기보다는 14.2% 증가했다.
![인천공항 출국장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b2cec0776e1b7b.jpg)
올해 1분기 기준 내국인 출국자 수는 833만 1000명으로 전 분기(789만 3000명)보다 늘었지만,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 구매액이 전 분기보다 13.1% 감소한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4분기 사용 실적은 해외직구 시 연말 온라인 세일 영향으로 많이 늘어났다가 다음 해 1분기에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외국으로 나가는 관광객 수와 관광 수요가 늘기는 했지만, 일본·대만 등 가까운 곳으로 갔고, 장당 카드 사용액이 늘었지만 출국자 수 증가 대비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출국장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211724be888d9b.jpg)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 금액(41억달러)은 전 분기보다 1.3% 감소했다. 체크카드 사용 금액(20억달러)은 2.4%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 금액은 35억 7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5.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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