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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수면시장 잡아라"…씰리침대, '포스처피딕' 앞세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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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지지력에 대한 관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매트리스 업계의 경쟁 축이 바뀌고 있다. 디자인과 쿠션감을 앞세운 감성 경쟁에서 벗어나 척추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지하느냐를 둘러싼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는 지지력과 내구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씰리침대의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 [사진=씰리침대]
씰리침대의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 [사진=씰리침대]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시장은 2011년 48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5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수면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자기관리의 영역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업계는 성장기 수면 시장을 새로운 수요처로 주목하고 있다. 성장기에는 체형 변화와 신체 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만큼 수면 중 신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매트리스를 한 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초기 사용감뿐 아니라 오랜 기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역시 주요 구매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씰리침대는 지지력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씰리침대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스프링 시스템인 '포스처피딕'(Posturepedic)이다. 씰리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OAB)와 협업해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 수면 중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로, 이후 70여 년 동안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지지력과 내구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포스처피딕 시스템이 적용된 대표 제품으로는 '호텔 슈페리어'와 '에일레 다이아몬드'가 꼽힌다. 두 제품 모두 티타늄 소재에 이중 열처리 공정을 적용한 '포스처텍'(PostureTech) 코일을 탑재해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특허 기술인 '엣지가드' 시스템을 적용해 매트리스 가장자리까지 균형 잡힌 지지력을 구현했으며 높은 복원력을 갖춘 고밀도 폼을 더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에일레 다이아몬드'는 씰리침대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에일레 시리즈 제품으로 전국 판매점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호텔 슈페리어' 성장기 자녀를 위한 첫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매트리스 시장의 경쟁이 디자인이나 감성 마케팅보다 지지력과 내구성 등 본질적인 성능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단이나 디자인뿐 아니라 스프링 구조와 체압 분산 성능, 내구성 등을 적극적으로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기술력이 프리미엄 시장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 건강한 수면 환경의 핵심은 몸을 올바르게 지지해주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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