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두 자녀에게 대출 800억원과 주식 20만주를 증여한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사진=삼양식품]](https://image.inews24.com/v1/e875d03b82c82b.jpg)
삼양식품은 4일 김 회장이 IBK투자증권·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800억원을 대출받는 주식담보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채무를 포함한 주식 20만주를 아들 전병우 삼양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딸 전하영 씨에게 각각 17만1500주, 2만8500주씩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증여 이후 김 회장의 보유 주식 지분율은 28만3488주(3.76%)에서 8만3488주(1.11%)로 하락한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사진=삼양식품]](https://image.inews24.com/v1/b6ca5a20ae1aa9.jpg)
반면 아들인 전 전무는 4만4750주(0.59%)에서 21만6250주(2.87%)로 늘어나, 아버지 전인장 전 회장의 3.13%(23만6000주) 다음으로 지분율이 높아질 예정이다.
딸인 전씨는 4000주(0.05%)에서 3만2500주(0.43%)로 상승한다.
1994년생인 전 전무는 2019년에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해 1년 만인 2020년 이사로 승진하며 임원이 된 데 이어, 지난해 전무로 승진했다.
1995년생인 딸 전하영 씨는 기업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한편 김정수 회장은 지난 1일 회장에 취임했다. 부회장 승진 이후 약 5년 만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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