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친오빠와 자신을 차별하는 부모의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친오빠와 자신을 차별하는 부모의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921052e878e5.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자금 지원 문제를 계기로 부모의 차별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결혼 당시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결혼 준비 비용은 물론 신혼집 마련과 상견례 비용, 식대, 한복 비용까지 모두 남편과 함께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최근 부모가 친오빠의 결혼을 앞두고 집 마련을 도와주기 위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서운함이 커졌다고 한다.
A씨는 "내가 결혼할 때는 단 한 푼도 지원해줄 생각이 없어 보였는데 오빠에게는 집까지 해주려 한다"며 "나도 열심히 돈을 모아 결혼했고 집도 마련했는데 왜 오빠만 지원받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친오빠와 자신을 차별하는 부모의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28362be7fac78.jpg)
이어 "나는 중소기업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오빠는 안정적인 공무원 직장에 다니고 있다. 오히려 내가 더 도움이 필요한 상황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A씨는 이러한 일이 처음이 아니라고도 밝혔다. 그는 어릴 적부터 부모가 오빠를 더 챙겼다고 느꼈으며, 특히 어머니가 자신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가 평소에도 "누구 딸은 결혼하면서 명품 가방을 사줬다", "누구 딸은 부모를 해외여행 보내줬다"는 식의 이야기를 자주 했다며 부담감을 느껴왔다고 털어놨다.
A씨는 "어릴 때부터 차별을 받아왔다고 느꼈는데 이번 일을 겪으며 그 생각이 더 강해졌다"며 "이 상황을 이해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조언을 듣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했으면 그냥 이젠 손절하고 살아라" "그럼 돈 준 자식한테만 효도받으라고 해라" "우리 엄마도 아들 딸 차별했는데 나중엔 손주도 차별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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