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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 승용차 1위 테슬라...BYD는 4위에서 7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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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5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1위를 지속했고, 최근 가성비를 앞세워 판매량을 늘리던 중국 BYD는 4월 4위에서 7위로 밀리며 희비가 엇갈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총 2만9860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3만3993대) 대비 12.2%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9%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866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6555대, 메르세데스-벤츠 3553대, 아우디 1509대, 렉서스 1291대, 볼보 1058대, BYD 1032대 순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BYD의 판매량이다. 지난달 2023대를 판매하며,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입 브랜드 판매 4위에 오른 BYD는 7위로 떨어졌다.

김필수 한국전기차협회 회장은 "전작인 아토3에 비해 BYD의 주력 모델인 '돌핀'에 책정된 가격이 2300만원대로 높은 편"이라며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BYD코리아가 올해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BYD코리아 차량 라인업(돌핀, 씨라이언7, 아토3, 씰) [사진=BYD코리아]

특히 가격대가 비슷할 경우 소비자들이 경쟁 모델인 국산 '캐스퍼 일렉트릭' 등으로 눈을 돌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 상위권도 테슬라가 주도했다.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7195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테슬라 모델 Y L(1513대)가 2위에 올랐다. 내연기관차 중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BMW 520(1390대)가 가장 많았다.

연료별 등록대수는 전기차가 1만4520대(48.6%)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브리드 12,071대(40.4%), 가솔린 3,092대(10.4%), 디젤 177대(0.6%) 순으로 나타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시장 주도권을 유지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전체 2만9860대 중 개인 구매가 1만9962대(66.9%), 법인 구매가 9898대(33.1%)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휴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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