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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현직 김태흠 꺾고 4년 만에 도정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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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52.53% 득표…“도민이 함께 밀고 가는 ‘통하는 충남’ 만들겠다”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가 현직 지사인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꺾고 민선 9기 충남도정을 이끌게 됐다. 충남 유권자들은 4년 만에 지방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박 당선인은 56만438표, 득표율 52.53%를 기록해 당선을 확정했다. 재선에 도전한 김 후보는 50만9129표, 47.47%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만4309표다.

이번 충남도지사 선거는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 당선인과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 후보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선거 기간 내내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꼽혔지만 개표 결과 박 당선인이 오차범위 밖 승리를 거두며 충남도정의 새 주인이 됐다.

박수현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충남도민 여러분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셨다”며 “저와 좋은 경쟁을 펼친 김태흠 후보와 지지자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을 내세웠다. 박 당선인은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로 도민의 요구에 응답하겠다”며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이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의 중심인 충남을 통해 세계 어디로든 나아갈 수 있는 충남을 만들고 싶다”며 “이른바 통(通)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소통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충남도민과 소통하는 창구를 더 강하게 만들고 그곳에서 나온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의 해답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도정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현 충남도정의 조직체계에 맞추는 방안과 공약에 맞춰 분과를 구성하는 방안을 적절히 조합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도민들이 주신 이 자리가 얼마나 엄중한 자리인지 하루하루 새롭게 느끼고 있다”며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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