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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6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지역 의료기기 기업 등 10개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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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억 인구 시장 공략 수출 판로 확대 나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지역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 Med Expo & SAIGON Int'l Meditech Show)’ 공동관 참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과 고령화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로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의료기기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해외바이어들이 성남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성남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소재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코트라(KOTRA) 주관 수출상담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출 컨설팅, 의료기기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 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수출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 뒤 수출역량과 기술력, 전시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난 3월 26일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가운데 기업 부담금 55만원을 제외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0개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은 △㈜메디코아(자율신경계·혈관 건강 분석 장비) △㈜엘트라글로벌(레이저 의료기기) △아이존(시력 개선 눈운동기) △㈜스킨렉스(가정용 통증관리 의료기기) △㈜디케이(스킨부스터) △㈜이온메디칼(저온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치료기) △㈜루커스(비대면 원격 의료 모니터링 시스템) △㈜히포티앤씨(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엠엠에이코리아(수술실 장비) △㈜피테크(메디컬 뷰티 디바이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성남시 공동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 홍보와 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정태연 시 의료산업팀장은 “베트남은 의료기기 수요 증가와 시장 개방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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