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일 오후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3c3bec529b9b8.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부산 북구갑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4분 기준 부산 북구갑 개표율은 99.51%다.
한 후보는 3만4920표를 얻어 득표율 42.99%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3만3495표, 득표율 41.24%로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25표다. 득표율 차이는 1.75%포인트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1만2802표, 득표율 15.76%로 3위를 기록했다.
부산 북구갑은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혀 왔다. 개표 중반까지 하 후보가 앞섰지만, 개표가 80%대를 넘어서면서 한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후보는 막판까지 격차를 유지하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한 후보의 당선으로 부산 북구갑은 무소속 후보가 승리하는 이변 지역이 됐다. 민주당은 기존 지역구 사수에 실패했고, 국민의힘도 후보를 냈지만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로 있던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당한 뒤 부산 북구갑 재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 재건'을 기치로 걸었다.
그는 이날 당선 사례에서도 "역사적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북구 발전, 보수 재건, 이재명 정부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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