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왼쪽부터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 김재섭·윤희숙 공동선대위원장, 조은희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박수민 공동선대위원장, 김선동 총괄본부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6c43d29a27174.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KBS·MBC·SBS)와 JTBC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지는 결과가 나오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선거캠프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제히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날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8층에 마련된 오 후보 선거캠프 개표상황실에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기대감과 긴장감이 동시에 돌았으나, 출구조사 결과 예상보다 낮은 지지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개표상황실에 오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박수민·윤희숙·김재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조은희 총괄선대본부장, 김병민 대변인 등 오 후보 선대위 핵심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모두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서울 외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의 참패가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전해지자, 캠프 곳곳이 크게 술렁이기도 했다.
당초 오 후보 캠프는 이날 높은 투표율에 기대를 걸면서 "투표율이 60%가 넘으면, 중도층이 투표에 많이 참여했다는 건데 중도층은 이념보다는 실용주의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그 중도층이 정 후보가 잘해서 투표장으로 나오진 않았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이날 방송 3사(KBS·MBC·SBS)와 한국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와 오 후보는 각각 51.4%, 46.0%를 기록했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3.5%, 오 후보가 42.9%의 득표율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