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반도체와 함께 AI 시대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는 로봇주가 증시에서 질주하고 있다. 국내 주요 로봇주의 올해 평균 상승률은 150%를 웃돌았다.
![반도체와 함께 AI 시대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는 로봇주가 증시에서 질주하고 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95628f1e54c56b.jpg)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50조원 이상 종목 가운데 로봇 관련주로 분류되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LG전자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5%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차가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144%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는 105%, 기아는 40% 올랐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를 앞세워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의 상승세는 더욱 가팔랐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과 29일, 이달 1일 세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29% 급등했다.
최근 엔비디아의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Isaac GR00T)'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와 함께 AI 시대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는 로봇주가 증시에서 질주하고 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42e3e017f523ae.jpg)
이 밖에도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107%,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4%, 로보티즈는 50% 상승하는 등 로봇 관련 종목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는 4일 방한 예정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기대감도 로봇주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황 CEO는 앞서 "엔비디아도 한국의 로보틱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어, 국내 로봇 산업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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