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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콜롬비아 극우 성향 대선후보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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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콜롬비아 대선에 진출한 극우 성향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콜롬비아 대선 결선에 진출한 극우 성향 아벨라르도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대선 1차 투표에서 43.7%를 득표, 1위로 결선에 오른 걸 축하했다.

트럼프가 공개지지한 아벨라르도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트럼프가 공개지지한 아벨라르도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트럼프는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호랑이를 의미하는 '엘 티그레'(El Tigre)'로 불린다며 "아벨라르도는 내가 미국을 위해 그러는 것과 똑같이, 그의 위대한 조국과 국민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싸우고 사랑한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으로서 아벨라르도는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무역 증진, 불법 이민 차단, 범죄 및 마약 단속, 법질서 회복 등을 위해 콜롬비아를 이끄는 데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는 콜롬비아의 미래와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에스프리에야가 인생에서 이룬 엄청난 업적과 나에 대한 개인적인 정치적 지지 때문에 아벨라르도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콜롬비아의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아마존에 10곳의 거대 교도소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고 대통령과 군대에 광범위한 권한을 임시적으로 부여하는 계엄령에 찬성하며 이번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변호사 출신으로 공직 경험이 없는 아웃사이더로 평가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온두라스, 일본, 헝가리 등 다른 나라 대선 등 정상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우파 후보에 공개적으로 지지를 연이어 보내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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