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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줄인다”…증평군, 그로모어 농법 시범단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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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그로모어 농법(육묘상 관주처리)’ 시범단지를 만들고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갔다.

3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로모어 농법은 벼 이앙 1~3일 전 육묘상에 약제를 관주 처리한 뒤 모를 심는 방식이다.

그로모어 농법 시범단지. [사진=증평군]

기존처럼 본답에서 여러 차례 방제하는 방식과 달리, 약효가 장기간 유지돼 벼 병해충 방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약제 처리 과정이 간편해 농작업 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 활착과 분얼 촉진에도 도움이 돼 벼 생육 안정과 생산량 증대 효과도 있다.

군은 지역 농가 7곳을 대상으로 총 21ha 규모의 시범단지를 만들어 관주처리와 이앙 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병해충 발생 상황과 벼 생육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기술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실증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해 향후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과 농업기술 보급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전아영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주처리 농법은 방제 노동력을 대폭 줄이고, 쌀 품질을 높이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실증으로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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