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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세훈 "서울의 자부심 위해 소중한 한 표 행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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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투표 독려 메시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향해 달라"
"서울의 미래·대한민국의 균형을 지켜달라"
정원오 겨냥 "서울, 대통령 후광에 기대 실험해 볼 수 있는 자리 아니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나와 내 가족의 삶,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글로벌 톱3 도시 서울의 자부심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여러분이 (투표에) 참여하셔야 서울을 지키고,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상식이 이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의 미래를 결정할 새 아침이 밝았다"며 "가족의 손을 잡고, 이웃의 손을 잡고 오늘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러분의 그 한 걸음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한쪽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것보다,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룰 때 우리 사회는 더 안전하고 건강해진다. 그 균형의 추를 쥐고 계신 분들이 바로 서울 시민 여러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은 시민 여러분의 삶을 더 든든하게 지켜드리지 못했던 부족함, 그 뼈아픔을 성찰하고 또 성찰하게 되는 나날들이었다"며 "시민들을 찾아뵌 길 위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그냥 좀 살 만했으면 좋겠다'였다. 성실하게 일해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청년들의 좌절,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는 이웃들의 한숨이 밤마다 가슴을 눌렀다"고 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그 뜨거운 환호가 오세훈 개인을 향한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평범한 시민을 부동산 지옥으로 내모는 정부를 견제해 달라는 요구였고, 서울을 세계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선도 도시로 올려달라는 소망이었다"며 "서울 골목 구석구석에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해달라는, 간절하고도 당연한 요구였다"고 말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선 "서울은 대통령의 후광에 기대어 실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천만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택, 교통, 경제, 복지, 안전이라는 엄중한 과제들은 선거 다음 날부터 곧바로 일할 수 있는 노련한 베테랑만이 감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수많은 위기를 돌파하며 단련된 시장만이 서울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더 높이 치고 나갈 수 있게 할 수 있다"며 "저 오세훈을 지켜달라는 것이 아니다. 서울의 미래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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