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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8조 던졌는데도 올랐다"⋯8800 돌파 이끈 '개미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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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코스피가 8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8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코스피가 8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간 수급 공방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5분께 8900선을 돌파했지만 불과 5분 뒤인 오전 9시 10분께 8500선까지 밀려났다. 이후 오후 들어 낙폭을 점차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결국 8800선 위에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1000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8조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기관은 1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2.18%)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통신(6.36%), 유통(4.71%), 금융(2.70%), 전기전자(0.4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속(-3.86%), 기계·장비(-3.69%), 건설(-3.69%), 증권(-3.48%), 의료정밀(-3.44%)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가 8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3.30% 오른 36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생명(17.07%), SK스퀘어(7.17%), 삼성물산(6.70%), LG전자(3.15%)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기(-9.58%), 두산에너빌리티(-6.45%), 현대차(-2.80%), LG에너지솔루션(-2.7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0포인트(2.29%) 내린 1026.0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00억원대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이 4000억원대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가 8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00억원대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이 4000억원대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종목별로는 삼천당제약(-7.50%), HLB(-6.13%), 리노공업(-4.62%), 에코프로비엠(-4.35%) 등이 일제히 하락한 반면 코오롱티슈진(15.26%)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 한 증권사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과열 부담과 상승 피로 누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늘어나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이를 상당 부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과열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에서 최근 주도주들이 약세로 돌아서고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방한 기대감에 일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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