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6·3 충북도교육감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후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있다.
대규모 거리유세 대신 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유권자와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마지막 선거운동의 퍼즐을 채워넣고 있다.
김성근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청주 도심과 전통시장 등을 잇따라 돌며 출근길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오전 6시 청주 육거리 도깨비시장에서 첫 일정으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오전 8시 솔밭공원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한 뒤 복대동과 가경동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오전 10시30분에는 율량동과 사천동 지역을 돌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오후에는 음성군으로 이동해 유권자들을 상대로 충북교육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청주지북교차로에서 마지막 총집중유세를 벌이고 분평동, 사직동, 복대동 일대 상가 인사로 13일간의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 한다.
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행정관 출신인 김성근 후보 측은 이번 마지막 유세를 통해 교육주권과 민주교육의 가치를 부각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오랜 교육행정 경험과 현장 중심의 정책 역량을 내세워 충북교육의 새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균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과 육거리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용암지하차도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아침 인사를 했고, 청원구 청주내덕노인복지관4거리와 서원구 분평사거리, 공단오거리, 터미널주차장사거리 등을 차례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전날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를 언급하며 희생자와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유세와 홍보 활동도 대폭 축소했다. 이날도 선거운동원 없이 배우자와 아들을 동행한 채 차분한 행보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균 후보는 “저는 33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충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건영 후보도 그동안의 거리유세 대신 전통시장과 상가, 대학가 등 생활 밀착형 현장에서 대면 유세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오창프라자 사거리와 상리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일정을 시작한 뒤 오창호수공원과 오창시장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났다. 이후 청주시내 대형마트를 잇따라 방문해 주부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 역시 대전 폭발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노래와 율동이 포함된 거리유세를 자제한 채 차분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저녁에는 봉명사거리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펼치며 거리유세를 마무리한 뒤, 충북대 중문 먹자골목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층과 마지막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윤건영 후보는 “실력다짐을 바탕으로 더 든든한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한 표가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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