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신동아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해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한 이후 수주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신동아건설은 최근 열린 조합 총회에서 '비산동 557-7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504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7-7번지 일원에 아파트 2개 동, 124가구와 오피스텔 12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557-7일원 비산동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https://image.inews24.com/v1/024c8cba2c90a1.jpg)
신동아건설은 이번 수주 단지에 자사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의 특화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회생절차 종결 이후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동아건설은 유동성 악화로 2025년 1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같은 해 10월 조기 종결 결정을 받았다.
이후 악성 미분양 물량 정리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955억원, 당기순이익 110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 상대적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주 목표는 1조원이다.
김세준 신동아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가 회사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규모 정비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해 내실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최근 기업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A-' 등급을 획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업신용평가에서도 'BBB-' 등급을 받아 공공사업 입찰과 보증서 발급 여건을 개선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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