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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 지역문제 해결사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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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설립 이후 정책과 산업, 기업 연결해 지역 맞춤형 실행체계 구축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JBNU 지역발전연구원이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싱크탱크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전략산업 육성을 이끄는 실행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추진 과제로 지역과 대학 간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3년 JBNU 지역발전연구원을 설립했다.

전북대학교 본부 전경 [사진=전북대학교 ]

연구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전략산업 육성을 전담하는 대학 기반 정책·산업 연계 플랫폼으로 출범해 지자체와 산업, 학계,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후 남원발전연구소, 완주연구원, 익산동물헬스케어연구소 등 지역 거점형 연구소를 중심으로 정책연구와 기업지원, 산업 연계, 국가사업 대응을 통합하는 지역 맞춤형 실행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기초 지자체의 연구 역량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의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결합한 협력모델을 제도화한 점이 주목된다.

연구원은 남원시와 완주군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협력 조례 제정을 이끌어내고, 지방보조금 확보 기반을 마련하며 대학 중심의 정책지원 체계를 제도권 안에 안착시켰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연구원은 현재 4개 지역연구소를 중심으로 총 21건의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책포럼과 분과위원회 운영, 기관 간 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이슈브리프와 주제가이드 등 정책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도 갖췄다.

국가사업 유치 성과도 두드러진다. 익산동물헬스케어연구소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300억 원)’과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490억 원)’ 등 총 790억 원 규모 사업의 정책 논리 설계와 대응 전략을 지원하며, 지역 전략산업을 국가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논리 검토, 완주군 분산에너지·수소특화단지 대응 전략 자문, 전주혁신파크 기본협약 추진 지원 등 전북 주요 현안에도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 현장과 연계된 기업 지원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연구원은 102개 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115건의 애로기술을 발굴하고 기업 수요 DB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이전 6건, R&D 연계지원 14건, 기업 컨설팅 112건을 성사시키며 대학 연구성과의 산업 확산을 견인했다.

또한 ‘Local Fair’ 박람회와 라이브커머스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 제품의 시장 검증과 판로 확대를 도왔으며, 일부 기업은 매출 증가와 생산 공정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이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문제 해결의 실행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과 산업, 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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