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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항암제 '탁소텔'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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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국가·지역 판권 확보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보령이 사노피의 항암제 '탁소텔' 글로벌 사업 인수를 마치고 판매를 시작했다.

보령 예산캠퍼스 항암제 생산시설에서 작업자가 의약품 생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보령 제공]
보령 예산캠퍼스 항암제 생산시설에서 작업자가 의약품 생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보령 제공]

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해 계약을 통해 한국, 중국, 독일, 스페인, 남미, 중동 등 19개 국가·지역에서 탁소텔 판권과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을 확보했다. 최종 계약 규모는 1억7000만 유로(약 2796억원)이다.

탁소텔은 도세탁셀 성분의 세포독성항암제다. 적응증은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이다. 도세탁셀은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에 올라 있다.

매출은 이달부터 실적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보령 외형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은 지난해 매출 1조171억원을 내면서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긴 상황이다.

김성진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글로벌 허가, 품질, 생산, 유통을 직접 맡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입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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