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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임실 치즈마을에 사람 이야기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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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마을과 함께 이아기마루 테스트 프로그램 '시크릿 라운지' 개최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5월 30일 임실군청·임실치즈마을과 함께 추진 중인 휴먼북라이브러리 ‘이야기마루’의 테스트 프로그램 ‘시크릿 라운지’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실치즈마을의 문화적 자원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결해 마을의 새로운 콘텐츠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실치즈마을에서 이야기마루의 시크릿 라운지가 열리고 있다. [사진=전주대학교 ]

모집 공지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됐으며, 최종적으로 50여 명의 참여자가 함께하며 임실치즈마을이 가진 인문·문화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휴먼북라이브러리는 책 대신 ‘사람’을 빌려 대화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한 사람의 삶·경험·직업·기억·지역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의 책이 되고, 참여자는 그 사람과 직접 만나 질문하고 대화하며 살아 있는 지혜와 경험을 나눈다.

‘이야기마루’는 이러한 방식을 임실치즈마을에 맞게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마을 안에 축적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지역 자원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크릿 라운지’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진행된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임실치즈마을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관광이나 체험을 넘어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마을을 새롭게 이해하고 관계 맺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숭 사업 책임자(전주대 교수)는 “임실치즈마을은 이미 치즈라는 강력한 지역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문화적 경험이 더해져야 지속 가능한 마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 기반 콘텐츠가 임실치즈마을의 문화·경제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임실군청·임실치즈마을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마루’의 운영 방식과 콘텐츠를 보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임실치즈마을을 단순 체험형 관광지를 넘어 사람·이야기·지역문화가 살아 있는 로컬 콘텐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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