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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민주당 고발 맞선 김병수 측… “정당한 검증 요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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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기형 후보 측 흑색선전 주장 반박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5호선 통진(마송)역 연장 추진’ 피켓을 들고 교통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캠프]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계양천 보상 의혹을 둘러싼 공방과 관련해 “민주당의 ‘흑색선전’ 주장이야말로 근거 없는 정치공세였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계양천 보상 의혹 관련 김병수 후보 측 문제 제기를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측과 민주당의 기존 주장을 반박했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과 이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제기한 계양천 보상 의혹 등에 대해 “허위사실”,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하며 경찰 고발 조치를 밝힌 바 있다.

앞서 경기도선관위는 김 후보가 발송한 문자메시지 중 “도의회에서 당당히 자기 땅 관련 사업의 보상을 외치고”라는 표현과 영상 자막 중 “일가는 80억이 넘는 돈을 보상금으로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 허위사실 관련 이의제기가 있다며 김 후보 측에 소명을 요청했다.

후보 측은 지난달 31일 관련 근거자료와 소명서를 경기도선관위에 제출했으며, 선관위가 혐의없음 취지로 판단했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공직선거법 제110조의2를 근거로 들며 “선관위는 허위사실 관련 이의제기를 받아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판정한 경우 지체 없이 공표하도록 돼 있다”며 “결국 선관위가 김병수 후보 측 주장을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병수 후보 측 문제 제기는 허위사실이나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 아니다"며 "공적 자료와 회의록 등에 근거한 정당한 검증 요구였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후보 측은 “시민 앞에 해명해야 할 의혹을 덮기 위해 정당한 문제 제기를 흑색선전으로 몰아갔다”며 “결국 확인된 것은 흑색선전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이 근거 없는 정치공세였다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기형 후보 측은 더 이상 ‘허위사실’, ‘흑색선전’이라는 말 뒤에 숨지 말라”며 “정당한 검증 요구를 흑색선전으로 몰아간 데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하고, 이기형 후보를 둘러싼 모든 의혹을 직접 공개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후보 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주영 의원과 박상혁 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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