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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역사 읽는다”…충청대, 푸드헤리티지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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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청대학교가 전국 처음으로 음식과 문화유산(Heritage)을 결합한 푸드헤리티지 전문가를 양성한다.

충청대는 내년 3월 신설 예정인 푸드헤리티지과의 사전 교육과정으로 ‘푸드헤리티지 기반 지역음식문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배우는 새로운 개념의 식문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회(75시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수료자는 5학점이 주어진다. 향후 충청대 관련 학과에 입학할 경우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푸드헤리티지 인문학’과 ‘푸드헤리티지 실습’으로 구성된다.

인문학 과정에선 음식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텔링, 한국 음식문화사, 전통 식재료 등을 다루고, 실습 과정에선 한식 조리와 발효음식, 절기음식, 지역 향토음식 등을 배우게 된다.

충청대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27년 3월 전국 최초의 푸드헤리티지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충청대 관계자는 “푸드헤리티지는 음식 자체를 넘어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융합 분야”라며 “지역 식문화 연구와 K-푸드 콘텐츠 개발, 향토음식 전문가 및 푸드관광·문화산업 분야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헤리티지 기반 지역음식문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충청대학교]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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