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민의 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2일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전시민들에게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은 역대 선거마다 1~2%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만큼 한 표의 힘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또 “시장의 역할은 정당보다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이전과 K-바이오랩허브 유치 실패 등을 거론했다.
이어 그는 "중앙정부와의 협상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 경력 등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정치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또 "대전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도시"라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1인당 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고 대전의 황금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의 4년은 대전의 도약을 완성할 중요한 시기"라며 "검증된 역량을 가진 후보가 시정을 이어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6월 3일 투표에 참여해 대전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며 "삶의 질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일문입답에서 이 후보는 TV토론회에서 쟁점이 된 지방채 문제에 대해 "지방채 상당 부분은 허태정 시장 때 벌려놓은 사업들에 사용됐다"며 "야구장 사업을 비롯해 과거부터 이어진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투입된 예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태정 후보 때 불필요한 공원 매입에 4000억원 가까이 썼고 온통대전에도 2800억원 가까이 투입됐다"며 "현안 사업들이 지체된 상황에서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한 것이 지방채의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쓴 지방채는 3000억원이 채 안 된다"며 "토론회에서 허태정 후보가 제기한 문제는 물타기 전략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 대한 질의에 "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허태정 후보를 볼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며 "민주당 후보들이 지지율에 취해 오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전통시장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났고, 시민들에게 끊임없이 지지를 호소했다"며 "시민들은 누가 더 성실하게 선거운동을 했는지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초반부터 다 된 것처럼 행동하고 선거운동에 소홀했던 후보는 시민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저는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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