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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난해 생활인구 335만명…충북 군 단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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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의 2025년 누적 생활인구가 335만명을 돌파했다.

2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는 충북 도내 군 지역 가운데 1위다. 지난해 월평균 생활인구는 27만9750명이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문 체류 인구를 함께 반영한 지표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2025 괴산김장축제 모습. [사진=괴산군]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외국인)의 6.5배에 달했다. 정주인구 규모를 넘어 관광과 체류를 기반으로 한 생활권이 괴산에 형성됐다는 의미다.

농업을 기반으로 관광, 축제, 스포츠를 결합한 다각적인 체류인구 유치 전략을 펼친 결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신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며 생활인구 증가를 뒷받침했다. △괴산오작교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 △괴강둘레길 산막이호수길 등 체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방문객 체류 여건을 넓혔다.

축제 경쟁력도 생활인구 증가를 이끈 핵심 요인이다. 지난해 빨간맛페스티벌에는 23만5000여명, 괴산고추축제에는 31만1000여명, 괴산김장축제에는 1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스포츠 마케팅도 효과를 냈다.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연간 40여건의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했다.

축구, 테니스,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동계·하계 전지훈련팀도 유치해 유동 인구가 줄어드는 비수기에도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을 늘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보탰다.

노경희 괴산군 미래전략과장은 “생활인구 증가는 관광, 축제, 스포츠 등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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