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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두, 이준석 겨냥 "남 고소는 비판, 내 고소는 정당?⋯이러니 '젊은 윤석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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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 [사진=황희두 페이스북]
사진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 [사진=황희두 페이스북]

황 이사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준적준'(준석의 적은 준석)은 과학"이라며 이 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툭하면 '표현의 자유'를 외치며 민주 진영의 법적 대응은 비난하더니, 정작 본인이 비판을 받으면 누구보다 먼저 고소를 거론하는 게 이준석"이라며 "이러니 '젊은 윤석열'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이사는 이와 함께 이 대표의 '사전투표 새치기 논란' 관련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논란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경기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대표가 투표소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한 시민이 "왜 줄을 서지 않느냐"는 취지로 항의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 [사진=황희두 페이스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4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러나 이후 현장에는 실제 대기 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시민이 상황을 오해한 것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줄이 없는데 줄을 어떻게 서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설 줄이 없는데 어떻게 서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반박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시간대별 누적 투표 통계를 근거로 제시하며 "제가 오전 9시에 투표했는데, 6대의 본인확인 기계로 74명이 투표한 상황에서 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통계 자료 등을 모두 첨부해 월요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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