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난 데 이어 8일에는 네이버 사옥을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제이 퓨리 엔비디아 총괄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https://image.inews24.com/v1/0d2d1767f27421.jpg)
1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방한 일정 중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을 찾는 방안을 네이버 측과 조율 중이다. 사옥 방문 일정은 8일이 유력하다.
이보다 앞서 황 CEO는 5일 이해진 의장과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AI 인프라와 소버린 AI(주권 AI), 피지컬 AI 등 양측의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정보 처리를 넘어 센서나 로봇 등 실제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현실 세계를 인식·판단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AI 기술을 뜻한다.
네이버는 AI와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회사의 기술 역량을 토대로 피지컬 AI 영역을 강화하고 있어 엔비디아와의 협력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의장은 경영 복귀 전인 2024년 6월 엔비디아 미국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 만나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소버린 AI의 중요성과 AI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지난해(2025년) 5월에도 이 의장은 대만에서 황 CEO와 만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AI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을 도입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산업용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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