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장 후보들도 애도의 뜻을 밝히고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332b54a658868.jpg)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구로디지털단지 유세를 잠정 중단했다.
정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의 슬픔을 감히 헤아리기 어렵고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현장에서 구조와 수습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안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늘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뵙기로 했지만 이런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유세를 이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함께해 주신 구로구민과 서울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 당국은 마지막까지 현장을 안전하게 수습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애도의 뜻을 밝히고 유세 방식을 조정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빠른 구조와 화재 진압이 최우선"이라며 "금일 유세는 율동과 로고송을 전면 금지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일정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미사일 세척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무 중이던 직원 4명이 숨지고 2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등 총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01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11시49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당국은 추진체 폭발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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