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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북미 투어로 84만명 동원⋯한 달 공연수익 11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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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북미 공연으로 관객 약 84만명을 끌어모았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이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3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미국 탬파·엘파소·스탠퍼드·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그 인기에 힘입어 탬파,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공연이 1회씩 추가됐지만, 이 역시 모든 티켓이 팔렸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신보 '아리랑'의 수록곡과 팀의 대표곡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며 "현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무대에서 관객이 함께 부른 민요 '아리랑' 떼창은 이번 투어의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한국의 정서가 담긴 선율이 대형 스타디움에서 수만 관객의 목소리로 울려 퍼지며 전 세계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보여줬다"고 했다.

미국 현지 방송 ABC7 샌프란시스코는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도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프나 주르 스탠퍼드대 한국학 교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강생 수가 정체되거나 줄어드는 다른 외국어와 달리 한국어, 한국사, 한국 문화, 한국 문학, 사회학 등에는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4월 한 달간 고양, 도쿄, 탬파에서 진행한 8회 공연으로 7620만달러(약 1148억원)의 매출과 41만7000장의 티켓 판매를 달성해 4월 '톱 투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탬파에서 열린 3회 공연은 4월 단일 공연장 기준 최고 매출과 최다 관객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보드는 탬파와 엘파소 공연이 회당 평균 1210만달러(약 182억원)의 매출을 기록, 방탄소년단의 앞선 미국 공연 대비 약 6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을 만난다. 이들은 같은 달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하고, 8월에는 이스트 러더퍼드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의 두 번째 여정에 나설 예정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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