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산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범죄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부산시 수영구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범죄 피의자인 20대 남성 A씨가 달아났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범죄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A씨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매수 사건관 관련해 지난 27일 구속된 상태였다.
이후 그는 수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지병과 관련한 병원 진료를 요청, 이날 형사 3명과 함께 2개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첫 번째 병원에서 진료를 본 후, 두 번째 병원 진료를 보는 과정에서 화장실에 들어간 뒤 도주했다.
당시 해당 병원 건물 2층 화장실 좌변기 칸 앞에는 형사 3명이 대기 중이었으며 A씨는 수갑을 앞으로 찬 상태로 화장실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범죄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그러나 A씨는 화장실로 들어간 뒤 달아났으며 그가 찼던 수갑은 병원 건물 1층 외부에서 파손 흔적 없이 발견됐다.
A씨는 화장실 창문을 열고 도주한 뒤 병원을 벗어나 택시를 타고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인근 경남경찰청 등에 공조요청을 했다.
A씨는 마른 체격으로, 현재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없이 현금 일부만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범죄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206945e1269c20.jpg)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며 "(A씨 사건 관련) 피해자인 청소년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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