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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 싶을 때 살 걸"⋯코스피 또 최고치, 삼전 시총 20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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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코스피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20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200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코스피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200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7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를 다시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맞물리면서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4014억원, 1조42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조366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고대역폭메모리(HBM) 7세대 제품인 HBM4E 12단 샘플을 출하했다는 소식에 5.84% 급등한 3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200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삼성전자(왼쪽)과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우선주를 포함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15조7504억원으로 불어나며 국내 기업 최초로 20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 1월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4개월 만의 성과다.

SK하이닉스도 1.92% 오른 233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기는 15.03% 급등해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을 삼성·SK그룹 계열사가 모두 차지하게 됐다.

반면 코스닥은 대형주 중심의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2.68% 내린 1074.8에 거래를 마쳤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 낙폭이 4%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1000선을 지켜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1495.5원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501.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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