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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與 "한동훈, 尹 따라 하는 '아류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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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게 없어서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 배우냐"
"가혹하다는 김관영, 불법 현금 살포 봐줘야 하나"
"지난 선거 대비 사전투표율 올라 '고무적'"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8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28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8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2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을 받은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에 대해 "윤석열을 따라 하는 아류 정치인 같다"고 직격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2년 대선 치를 때 강남에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해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특검의 수사 대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우리 당에 제보가 들어온 내용 중 하나인데, 아파트 같은 곳에 사무소를 차려놓고 선관위가 수사 의뢰했던 것과 마찬가지 형태의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운영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배울 게 없어서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를 배우냐"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확인 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결론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부산시선관위는 한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공직선거법 제89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외 유사기관을 설치할 수 없다. 선관위는 지난 24일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사무실에 대해 현장 조사를 나선 바 있다.

조 사무총장은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후보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당은 이날 '무소속 김관영의 6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판넬을 준비하기도 했다.

당이 꼽은 6대 거짓말에는 △민주당 제명이 자신에게만 가혹 △정청래 대표의 개인 결정으로 제명 △이재명 대통령과 무소속 출마를 교감 △현금 살포가 당선무효형 사안 아냐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 영입인재 1호 △스스로 '진짜 민주당'으로 포장 등이 있다.

조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김 후보에게만 가혹하다는 주장에 대해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불법 당원 모집한 사람들도 당원권 정지 등 징계했다"며 "불법으로 현금을 살포한 사람을 김관영이라고 봐줘야 하냐,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서 제명 처분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8.15%로 집계된 데 대해선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올랐다는 것은 저희한테는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투표율 의미에 대해 평가하는 건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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