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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까지 찌고 절망했는데"⋯패스트푸드 '이렇게' 먹고 118㎏ 감량한 女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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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체중이 180㎏ 가까이 나가던 인플루언서 여성이 위소매절제술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118㎏ 이상을 감량하고 새로운 삶을 되찾은 사연이 전해졌다.

감량 전 리아논 밀턴(왼쪽)과 감량 후 모습. [사진=피플]
감량 전 리아논 밀턴(왼쪽)과 감량 후 모습. [사진=피플]

최근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리아논 밀턴은 한때 체중이 약 180㎏에 달했지만 위소매절제술과 식습관 개선, 운동을 병행한 결과 약 118㎏을 감량했다. 현재는 약 63㎏ 수준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리아논은 어린 시절부터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건강 상태가 점차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결국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직접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해 튀르키예에서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리아논은 약 7개월 만에 90㎏ 이상을 감량했다. 다만 그는 수술만으로 체중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했으며 수술은 체중 감량을 돕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대학에 다니면서 두 명의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었다. 별도의 트레이너를 고용하거나 헬스장에 다닐 여유가 없었던 만큼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 하루 섭취 열량이 소비 열량보다 적은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장거리 이동이 잦은 상황에서도 기존 생활 방식을 포기하지 않고 식습관을 바꿔 나갔다.

감량 전 리아논 밀턴(왼쪽)과 감량 후 모습. [사진=피플]
감량 전 리아논 밀턴. [사진=피플]

특히 패스트푸드를 완전히 끊기보다 메뉴를 바꾸는 방식을 선택했다. 패스트푸드를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메뉴를 선택했으며, 이를 통해 바쁜 육아와 학업 중에도 체중 감량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경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고, 패스트푸드를 활용한 현실적인 다이어트 팁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치킨 스트립과 허니 핫소스를 곁들인 샐러드 메뉴를 소개한 영상은 8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과정은 남편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남편 역시 음주를 중단하고 체중 감량에 동참했으며 약 40㎏을 감량했다. 부부는 생활습관을 함께 바꾸며 건강을 회복했고, 이후 가족의 삶도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감량 전 리아논 밀턴(왼쪽)과 감량 후 모습. [사진=피플]
감량 후 인플루언서가 된 리아논 밀턴. [사진=피플]

현재 버지니아주 애시번에 거주하는 리아논은 4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체중 감량 이후에도 꾸준히 러닝머신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GLP-1 계열 약물을 활용해 현재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대규모 체중 감량 이후 남은 피부를 제거하기 위해 네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이야기했다.

리아논은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작은 습관의 변화가 결국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5년 전만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지만 지금은 가족 모두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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