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세 아이의 엄마가 놀이공원 롤러코스터에 탑승하지 못한 일을 계기로 63㎏ 이상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전해졌다.
![감량 전 다니엘 맥길(왼쪽)과 감량 후 모습. [사진=KennedyNews]](https://image.inews24.com/v1/0f3b70e69052e0.jpg)
최근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국 선덜랜드에 거주하는 36세 다니엘 맥길은 한때 체중이 약 140㎏까지 늘어났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비만 치료 주사 등을 통해 약 63㎏을 감량했다.
다니엘은 원래 체중이 조금씩 증가하던 상태였지만 2019년 아버지를 잃은 뒤 폭식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2016년 암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직접 돌봤던 그는 아버지 사망 이후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음식에 의존해 감정을 해소하기 시작했다. 당시 집 안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놀이공원에서 찾아왔다. 아버지와 함께 즐겨 타던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려 했지만 체격 때문에 안전장치가 잠기지 않아 이용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감량 전 다니엘 맥길(왼쪽)과 감량 후 모습. [사진=KennedyNews]](https://image.inews24.com/v1/b68ec33a62d3a2.jpg)
![감량 전 다니엘 맥길(왼쪽)과 감량 후 모습. [사진=KennedyNews]](https://image.inews24.com/v1/1d845b8a3dcaac.jpg)
다니엘은 그 경험을 "매우 창피하고 충격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고, 지난해부터 의사가 처방한 비만 치료 주사를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체중 감량에 나섰다.
다만 체중 감량의 핵심은 약물이 아니라 생활습관 변화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하루 5000~1만㎉를 섭취할 정도로 음식에 의존했지만, 체중 감량 이후에는 식습관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배달 음식에 쓰던 비용을 비만 치료와 건강 관리에 투자하며 폭식 습관을 끊는 데 집중했다.
또 자신이 겪은 상실과 스트레스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탓하지 않기 시작한 것이 체중 감량의 출발점이었다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