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경기도 내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최초 사례이자 전국 지방의료원 중에서는 두 번째다.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전담하는 공식 지정기관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 아동 이용시설 종사자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그간 포천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은 전문 교육기관 부족과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교육 이수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외부 기관에 의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최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포천시의 안전한 교육·보육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을 중심으로 응급실·중환자실 근무 경력을 갖춘 전문 의료진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 교육 방식인 만큼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실제 근무 환경에서 응급상황 대응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실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순 병원장은 “최근 경기도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지역민의 신뢰를 확인한 만큼, 경기도 최초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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