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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조원휘 후보, "계룡스파텔 이전, 선거흥정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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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발표... 정청래 민주 대표 지원약속에 "특정선거위한 정치적계산"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민의힘 조원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계룡스파텔 이전 공약과 관련해 “유성의 자존심을 선거 흥정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29일 성명을 통해 “계룡스파텔은 유성온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전의 상징”이라며 “지역 정체성과 시민 자존심이 정치적 거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원휘 후보 [사진=대전시의회]

그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준영 계룡시장 후보의 계룡스파텔 이전 공약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점을 언급하며 “특정 선거를 위한 정치적 계산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28일 대전MBC TV토론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온천산업은 그만 할 때가 됐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유성온천은 단순한 관광자원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역사, 도시 브랜드를 지탱해 온 핵심 자산”이라며 “이를 외면하거나 축소하려는 인식은 유성구민과 대전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또 허태정 후보와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를 향해 “시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보다 당의 눈치를 먼저 보는 정치라면 누가 대전의 이익을 지킬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선거에 따라 지역 자산을 흥정 대상으로 삼는 정치에 반대한다”며 “대전 시민의 목소리가 중앙정치에 가려지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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