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저축은행의 비이자이익이 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줄어 1분기 당기순이익 3338억원을 기록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의 '2026년 1분기 저축은행 결산 결과(잠정)'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계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40억원) 대비 7.5배(658.6%) 급증했다.
![[이미지=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0c7bd7d82de73e.jpg)
비이자 손익은 2944억원으로 전년 동기(267억원) 대비 11배 넘게 늘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018억원으로 전년 동기(9058억원) 대비 1040억원 줄었다.
저축은행 업권의 총자산은 119조 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 3000억원 증가했다. 여신은 95조원으로 1조5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1조 2000억원 늘어 여신 규모가 증가한 영향이다.
수신은 99조 6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대출 재원 마련·자본시장 자금이동에 따른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0%로 0.1%포인트(p) 상승했다. 이익 시현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율(2.3%)이 여신 규모 증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1.4%)을 웃돌았다.
연체율은 6.7%로 전 분기보다 0.7%p 상승했다. 경기회복 지연, 거래자 채무상환 능력이 약해져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6%로 전 분기 대비 0.2%p 상승했다.
유동성비율과 대손충당금 비율은 각각 170.8%, 108.3%를 기록했다. 법정 기준(100%)을 웃돌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정리와 자산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흑자 기조와 높은 자본 적정성을 유지했다"면서도 "영업 환경 개선 지연으로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둔 경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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