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과 교직원 행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을 세계 표준으로 세우겠다”며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10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경북교육 현장에서 47년간 쌓아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교육감은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학생의 행복은 교직원의 안정과 자긍심 위에서 가능하다”며 교직원 지원 강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선생님과 교육 가족이 지치지 않아야 아이들의 배움도 깊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예비후보는 ‘경북형 학교업무 정상화 3.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별 맞춤형 ‘학교 업무표준안’을 도입해 교사의 직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수시로 정비하는 ‘학교 업무 다이어트’를 상시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공문 발송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공문 신호등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현장 체험학습 업무는 교육지원청이 원스톱으로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소 섭외와 버스 배차, 안전요원 매칭 등 복잡한 절차를 교육지원청이 맡아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조사 및 심의 전담제 확대와 시설관리 순회 컨설팅 강화도 추진한다. 임 예비후보는 “행정은 교육청이 더 책임지고, 학교는 아이들의 성장에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I 기반 행정 지원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는 AI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지능형 데이터 추출 시스템을 도입하고, 24시간 학교 민원 통합 응대 챗봇을 운영해 학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교직원 정주 여건 개선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임 예비후보는 농어촌 지역 신축 관사를 문화·체육·연구·교류 기능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고, 가족형 관사 확대와 노후 관사 그린 리모델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전·가구 기본 옵션과 스마트 보안 시스템을 갖춘 ‘몸만 오면 되는 안심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가족 전용 오토캠핑장과 힐링 캠프, ‘힐링-스테이’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교직원 복지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교사 교류와 해외 연수, 국제 공동 수업, 전국 단위 수업 나눔 등을 확대해 교직원의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선생님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학생도 행복하게 배울 수 있다”며 “학교의 부담은 덜고 교육청의 지원은 더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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