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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조상호 “세종을 ‘AI 시티’로 육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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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전 KT 대표와 공동회견... "시민 선택 받으면 'AI 특별위' 구상"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28일 세종시를 ‘AI 기반 행정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이를 위한 ‘AI 세종특별위원회’ 설치 계획을 공개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캠프에서 구현모 전 KT 대표와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는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시티로 발전할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AI 정부 시대에 세종시가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상호 세종시장후보와 구현모 전 KT대표가 'AI 세종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강일 기자]

그는 또 “AI 정보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수출하는 도시로 가야 한다”며 “스마트시티와 로봇산업 역시 AI와 결합해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특히 세종 집현동 테크밸리와 연계한 로봇산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AI·로봇 기업들이 세종에 기반을 두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구현모 전 KT 대표는 “세종시가 AI 행정과 산업 육성에 적합한 도시”라고 평가했다. 구 전 대표는 “AI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의 이해와 의지”라며 “조 후보는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투자 의지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가까워 공공 AI를 적용하기 좋은 구조이고,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연구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며 “젊은 연구자와 AI 인재를 모아 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방정부가 AI를 활용하면 예산 집행과 행정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공무원 교육과 실무 적용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게 되면 ‘AI 세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구현모 전 대표와 공동위원장을 맡아 세종 행정의 AI 전환과 관련 산업 유치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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