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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강무길 부산시의원 후보 "도시전문가로서 해운대 넘어 부산 발전 설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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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현안으로 '제2센텀 첨단산단 개발·반송동 주거 환경 개선' 꼽아
'3선 고지' 도전… 당선 시 차기 부산시의회 의장직 도전 시사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민의힘 강무길 부산시의원(해운대구 제4선거구) 후보는 28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고민하고, 도시의 미래 먹거리를 설계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강 후보는 건축사이자 도시공학박사 출신의 '도시계획 전문가'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실질적인 도시계획은 통상 30년 앞을 내다보고 입안해야 한다"며 "부산의 향후 30년을 좌우할 장기 계획에 전문가로서의 혜안과 비전이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인 해운대의 상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후보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라면,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 축"이라며 "해운대를 정교하게 잘 설계하는 것이 곧 부산, 나아가 대한민국 도시 정책 전반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무길 부산시의원 국민의힘 후보가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채오 기자]

강 후보는 구체적인 도시계획 모델로 해운대 일대에 추진 중인 '제2센텀 개발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제2센텀 지역은 기존 제1센텀과 달리 정보통신(IT) 등 첨단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 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연계해 "인근 반송동은 재정비 촉진 구역 지정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반여동 일대를 겨냥한 촘촘한 교통 맞춤형 공약도 내놓았다. 강 후보는 △시내버스 배차 간격 단축 △수영강~온천천 연결 인도교(보행교) 건설 △도시철도 제2센텀선 조기 착공 △원동IC~홈플러스 구간 통행로 개설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재선 시의원 시절 이뤄낸 의정 성과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지방의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1인 1보좌관제(정책지원관 제도) 정착'을 비롯해 '시민 아카데미 개설', '학교법인 정선학원 정상화' 등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강무길 부산시의원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무길 캠프]

지방선거 고지를 넘어서는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서는 3선 당선 시 부산시의회 의장직 도전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강 후보는 "3선 의원이 귀한 현 상황에서 의장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시정에 명확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단순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적극적으로 시정을 견인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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