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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삼성, 글로벌 톱 도약 기로…이번 타결 디딤돌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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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 9000억달러 전망…세계 수출 5강 기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자신감…"장보고함 경쟁력 충분"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사 갈등 봉합과 관련해 "삼성이 약이 될지 독이 될지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타결을 글로벌 톱으로 가는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세종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삼성 구성원들이 지금 시기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이번 사태 성격도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지금 반도체 경기도 삼성에는 기회가 될 수도,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노사 모두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변수가 있지만 9000억달러를 넘어 세계 수출 5강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뿐 아니라 다른 산업 품목들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소기업 수출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과 관련해선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이 제안한 장보고함은 이미 실체가 있지만 경쟁국은 아직 설계 단계"라며 "가격과 성능, 산업협력 패키지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유럽과의 전략적 관계도 변수"라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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