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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 출퇴근 고속도로 통행료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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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요금소~서부산IC 구간 평일 출퇴근 시간 사실상 '무료화'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시스템 통해 신청…이용자 계좌로 사후 환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서부산권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남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료를 전액 지원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사실상 ‘무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인근 직장인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내달 1일부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서부산 나들목(IC) 구간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주민등록을 둔 실제 거주 시민의 차량이거나, 부산에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 소유 및 임차 차량이다. 해당 차량이 평일 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 사이에 지정 구간을 이용하면 통행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락요금소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시행 중인 출퇴근 시간 할인에 더해, 나머지 잔여 금액을 부산시가 전액 보전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 가락요금소와 서부산IC를 오가는 시민들은 통행료 부담 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행료 지원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후 환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1일 개설되는 지원 시스템에 접속해 하이패스 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공단 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지원 대상자가 된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고속도로 운행 내역을 내려받아 매월 1~15일 사이 통행료 지원 시스템에 신청하면, 공단의 검증을 거쳐 이용자 계좌로 직접 현금이 지급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행료 지원이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서부산권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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